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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리뷰

[공덕] 마포 진짜원조 최대포 본점

(네이버 블로그에서 쓴 글을 옮겨온 것임)

 

 

최대포가 유명하다길래 여의도~공덕쪽 가게된 김에 가봤음

점심시간 때 쯤? 한 11시 반 좀 넘어서 갔더니 우리가 첫손님인 듯 했음

입구샷 찰칵

 

누런 간판에서 좀 세월이 느껴진다.

메뉴판... 찍는걸 깜빡ㅠ 빌지?체크지? 찍은 거만 있네

우선 소금구이 갈매기살 돼지껍데기 열무비빔국수 하나씩 시킴

아래 사진에는 없지만 김치찌개도 메뉴에 있음. 다만 김치찌개는 평일에만 주문가능하다고하니 참고ㅇㅇ

김치찌개시킬랬는데그래서실패ㅠ

메뉴판을 찍지않다니 실수 ㅠㅠ

뭔가 돼지껍데기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문구를 찍어보았음

참고로 최대포는 돼지갈비 맛집이라는데 난 개인적으로 달달한 양념갈비보단 소금구이를 선호하는 편이라 일단 양념x인 메뉴만 시켜봄

껍데기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짐

추가야채, 반찬 등은 셀프임

난 셀프가 넘 좋음... 버섯도 셀프바에 있어서 추가로 가져다먹었음ㅇㅇ

불판. 나중에 들어와서 돼지갈비 시킨 손님보니까 소금이나 양념이나 불판은 같은 걸 쓰는듯했음

소금구이부터 나왔음 혜자함

기본세팅

오 뭔가 사진 되게 잘 찍었음

버섯도 뭔가 미적감각이 느껴지도록 내가 얹었음

무튼 고기를

구워

보았는데

ㅠ 헐 소금구이 ㄹㅇ맛있음... .. 몇개월 전에 갔던 육전식당이랑 비교를 하자면 웍전식당은 먹으면서 육즙이 흐르는 도톰한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먹는 느낌이었는데 먹으면서 한 생각은 솔직히 프로가 구워주는데다 이정도로 두껍게해서 구우면 이렇게 맛있을 수밖에 없지..였는데

최대포 소금구이는 아마추어인 내가 구웠고 고기도 육전식당 고기처럼 완전 두툼한 스테이크형 두께도 아니었고 가격도 저렴한데

육전식당급으로 맛있었음ㅠ(솔직히 두개는 스타일이 좀 다름..육전식당은 솔까 육즙가득돼지고기스테이크임)

이건 짱 맛있는 소금구이였음ㅠㅠ

뭐라표현해야할지 몰겠는데ㅠ무튼맛있음

소금구이에 감격하면서 그뒤에 나온 돼지껍데기도 구워먹음

일단 돼지껍데기 도톰쫄깃맛있었고(걍 아무껍데기 파는데보다는 확실히 맛있음ㅇㅇ)

접시에 덜어놔서 완전 식은 거도 집어먹어봤는데 여전히 쫠깃 맛있었어서 감동함

그리고 열무비빔국수도 맛있었음ㅠㅠ념념이 했음(좀달달구리하긴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왔던 갈매기살...

막 짜가 갈매기살이 아닌 진짜 갈매기살이었지만 이거만 단독으로 먹었으면 모를까

소금구이를 맛본뒤에 먹으니 쏘쏘했음..

이거 다 먹고 소금구이 1인분 추가해서 먹었음ㅠㅠ

막 보니까 공덕에 다른 최대포 가게도 보이던데 어디가 진짠진 모르겠지만

내가 맛본 소금구이의 맛은 진짜원조였음....

그래서

제 점수는요

★★★★★

별다섯개드립니다

별점기준은

★★★★★ 맛집ㅇㅈㅇㅈㅇㅈ인정

★★★★ 우리동네에있다면가끔그메뉴가땡길때먹으러가겠음(굳이줄설필요는없지않나?)

★★★ 누가가자고하면가겠음

★★ 재방문의사그닥없음

★ 줘도안먹음

이정도면되지않나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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