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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Do Not Feed the Monkeys]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공략/리뷰 - 7 (가수_녹음실/외국인_부엌_거실)

 오랜만에 다시 쓰는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공략글..

너무 오랜만이라서 내가 어디까지 하다가 껐는지 기억 안 난다..

6일차, 레벨2 가 되었다고는 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어쨌든 제일 최근 게임기록을 불러오기 했더니, 동호회 내의 내 등급이 레벨2(아마추어 동물학자)로 무사히 올랐고, 다음 평가일은 5일 후라고 한다.

지금 9개의 카메라를 16개까지 늘리는 것이 이제 내 최우선의 목표가 되겟다.

그리고 집주인은 오늘 방문해서 내 피같은 돈을 수거해갈예정이라고...

외국은 연세 월세가 많던데 왜이렇게 자주 오는 거람.

 

어쨌든 5일 후 16개의 케이지를 설치해야 한다.

어쨌는 16개의 케이지를 5일 후의 내가 무사히 설치하길 빌며 계속 플레이를 해보자.

메일을 확인하다가 보니 오늘 핫도그 50%라고 한다. 근데 이미 내 냉장고 안에는 핫도그만 가득...

다음에 요거트 세일할 때 꼭 쟁여둘 거다.. 건강 챙길 나이..다들 되었잖아요..........?

 

적외선 카메라 설명

어쨌든 지금 금전적으로 여유(352$)가 되는 거 같아서 적외선 카메라도 샀다. 사두면 언젠가 쓸 일이 있겠지?

 

케이지도 4개 추가 구매. 다음날 9시에 활성화된다.

케이지도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라고 4개를 덜컥 추가 구매했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집주인이 오는데 줄 돈이 없다..

알바해서 내일 줘야겠다.. 미안 집주인.. 

 

다음날 9시가 되었는데, 웬 자물쇠 그림이 있는 카메라가 2개 정도 생겼다.

다음 날 9시가 되었는데, 웬 자물쇠 그림이 있는 카메라가 2개 정도 생겼다. 눌러보니 멀티비전 이라는 기능을 구매해야한다고 한다. 두 개의 카메라로 관찰이 필요한 대상인가 보다. 이 동호회 뒤에 누가 있는지는 모르겟지만 장사 참 잘 한다.. 다행히 돈이 좀 있으니(알바 3탕이나 뛰고 나이크호크 상점 강도 잡는 거 돕는 등 돈벌려고 아주 바쁜 밤을 보냈다) 바로 구매를 했다. 멀티비전을 구매해도 오늘 집주인에게 월세는 충분히 줄 수 있으니 걱정말자.

10.1, 10.2 두개의 케이지로 불어났다.

케이지 10번이 10.1 과 10.2 두 개로 나뉘었다. 아니 근데 이게 기능인 줄 알았는데 그냥 각 케이지 별로 케이지를 추가로 구매해야하는 경우였다. 그래서 지금 보면 알겠지만 12번도 12.1이랑 12.2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것도 50$주고 산 거다. 장사 진짜 잘 한다.. 동호회인간들..

 

뭐라는 거지?

12번 케이지는 아침 11시쯤 되니 웬 여자가 나타나서 누군가와 알 수 없는 언어로 대화를 한다. 나는 처음에 한국어 번역이 안 된 부분인 줄 알고 잠시 게임사를 욕 했었다. 미안하다.. 그냥 인게임에서 우리가 알 수 없는 외국어를 쓰는 사람인 설정이었다.

일단 뭐라는지 모르겠지만 수집가능한 키워드가 나오는대로 수집을 해보자.

 

"피올레" + "즈메리스" 검색 결과

우선 화면 속 냉장고에 붙어있던 "즈메리스"라는 키워드와 통화하던 중 나온 "피올레"라는 이름을 함께 검색해보면..

어떤 사람의 이름이었나보다. 피올레 즈메리스의 전화번호를 알 수 있다.

 

또 통화중에 무슨 aminadu 라는 키워드를 수집했는데,

"aminadu" 검색결과. 웬 영화 포스터가 보인다. 클레멘타인인가......?

웬 클레멘타인 스러운 영화 기사가 보인다.. 일단 키워드 줍줍

그리고 tezao 를 검색해보면..

 

"tezao" 검색결과

뭐지 발렌타인데이 같은 건가.. 클레멘타인 주인공의 팬인 케이지 속 그 사람이 주인공을 위해서 발렌타인 데이 선물을 준비하겠다는 내용이었던 건가..?

15시. 멀티비전 케이지에서 등장한 아까 그 통화하던 여자

아까 통화하던 외국어를 쓰는 여자가 거실 쪽에 나타나 티비를 본다. 관찰해보니, 아마 플레이어의 나라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이 맞는 것 같다. 왜냐하며 티비에서 하는 드라마에 나오는 단어 몇가지를 마치 외국어 단어 공부하는 사람처럼 읊조리고는 제 나라 언어로 연습하는 행동을 몇 번 하기 때문.

 

드라마가 끝날 무렵에 나타난 새로운 인물. 웬 남자가 나타났다. 그리고는 여자와 대화를 하는데..

둘 다 외국인인 듯 하다. 그리고 남자는 또 "가을의 집"을 보니? 하고 말하는 거 같은 느낌적 느낌이고

아니 근데 잠깐

아니 근데 막 대화하다가(좋은 분위기는 아닌 듯 했음) 여자가 나갔는데 얼마지나지않아 다시 들어오는데 복장이 범상치않다. 갑자기 왜 그러세요들 ㅠ 다행히 별 거 없이 둘 다 화면 밖으로 사라지기는 했는데..

대체 뭔지 외국어라서 상황을 파악할 수가 없으니 너무 궁금해진다.

 

"즈메리스" 검색결과

아까는 피올레 즈메리스로만 검색했었는데 "즈메리스"만 검색하니 아까 그 거실에서 보인 여자, 남자 두명이 스포츠댄스 같은 걸 추고있는 기사가 보여진다. 둘이 스포츠 댄서인 걸까?

아무튼 20시~20시30분 경에 다시 여자가 거실에서 티비를 보기 시작하는데..

이때 아까 못 모은 키워드들을 좀 더 수집해야한다. 열심히 그와 함께 티비를 보다보면 우리도 여자가 쓰는 외국어를 몇개 단어 배울 수 있다!

농장, 소, 체벌, 열정적인키스, 사랑해요, 희망 과 같은 단어를 배울 수 있는데, 여자에게 전화를 해서 배운단어를 계속 말하면, 내뱉은 주제에 따라 여러 엔딩으로 갈리게 된다.

3~4일 정도 열심히 관찰한 결과 얻은 키워드들. 젖소, 섹스, 사랑, 증오가 있다.

젖소의 경우 그냥 부엌에 젖소가 나온다.

섹스는 여자가 아 채찍가죽 복장으로 찾아와서 50$에 플레이어를 때려주고, 35$짜리 피묻는 채찍을 두고 간다

사랑은 새로운 아르바이트가 추가되고,

증오는 다음날 신문기사에서 여자가 남자(남동생)를 죽였다는 소식을 확인할 수 있고, 후에 여자에게서 전화가 오고, 190$를 받게 된다. 

 

사랑을 선택한 경우, 알바판에 쪽지가 하나 더 생긴 걸 알 수 있다.
알바 설명마저 외국어라니

무슨 뜻인지 궁금하다. 뭐라고 적혀있는 건지 전혀 모르겠다..

그리고 다음날 거실에서 모르는 사람이 등장

그리고 다음날 거실에서 원래보던 남자가 아닌 다른 늙은 남자가 나타난다. 대체 뭔지 너무 궁금하다..

참고로 아까 새로 등장한 알바를해보니, 알바 끝나고 고용주가 한 마디씩 하는데 이 늙은 남자가 나타난다.

 

당신 대체 누구야

 

아직은 아무도 없어 보인다.

 아무튼 이제는 10번 케이지를 보자.

왕년에 잘 나갔던 가수가 새로운 음반을 준비하고 있는 작업실 같다. 지금은 아무도 없어서 불이 꺼져있지만..

 

중장년남성이 등장

14시 쯤 되니 한 남자가 등장한다. 젊지는 않아보인다. 케이지를 열심히 관찰해보면, 새로운 음반을 막 준비중인 것 같다.

하지만 녹음이 뜻대로 되고 있지 않은듯. 왤까?

하지만 음반준비가 그리 순조롭지만은 못한 듯 하다. 이만 접고 22시에 다시 보자고 한다.

 

아무튼 새롭게 얻은 키워드로 열심히 구글링을 해보자.

 

우선 "골든디스크"를 검색하면 "상"이라는 키워드를 추가로 얻을 수 있고, 해당 키워드들을 그루핑해서 화면에 보였던 남자가 어떤 사람일까? 추측이 가능하다. "음악의 전설"을 선택한 뒤에

"음악의 전설" + "막을 내릴 때"를 조합하면..

 

"음악의 전설" + "막을 내릴 때" 로 검색한 결과

화면 속 남자가 "에단 에지"임을 알 수가 있다.

 

어쨌든 22시가 되어 다시 녹음에 열중하는 그를 볼 수 있는데.. 여전히 뜻대로 되지 않는지 이만 연습하던 걸 정리하고..

13시. 10.2번케이지에 등장

새벽 1시쯤 바로 다른 화면에서 등장해서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그리고는 고통이 어쩌구.. 도움이 어쩌구..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은 택도 없다.. 등등을 말하는데

약쟁이인건가 이사람? 하면서 계속 관찰해봤는데.. 약쟁이가 맞았었다.. 내가 중독자였던 게 무슨 상관이야? 하면서 상대방을 마구 윽박지른다.

마약하니까 생각나는데.. 플레이어의 컴퓨터에있는 쇼핑몰 사이트에 들어가면

 

아편 중독 이력이 있으면 안 된다고 한다.

아마 이 놀로페인을 주면 에단이 아주 좋아할 것 같다. 하지만 그의 집 주소를 모르는 것이 문제.

 

참고로 동호회에서도 에단 에지가 녹음중인 장소의 주소를 알아내라고 하는데.. 이제부터 이걸 한 번 파헤쳐보자.

 

한 2일인가 3일차쯤 되면 새벽 1시에 에단이 통화할 때 자신이 어디있는지에 관련된 키워드를 마구마구 내뱉는다.

쓰레기장..바닷가..고향...

에단이 뱉어낸 키워드들

이제 이걸 하나하나 조합해보자.

우선 "에단 에지" 와 "고향"을 검색해보면

"에단에지"+"고향" 검색결과

"서니 쇼어"가 그의 고향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서니 쇼어"와 "바닷가"(에단이 뱉은 단어)를 조합해보면..

"서니 쇼어" + "바닷가" 검색결과

웬 관광 안내소의 연락처를 얻을 수 있다. 내일 아침이 밝으면 여기에 전화부터 해봐야겠다.

 

"에단 에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았다.

전화를 걸어서 "에단 에지"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니 그를 "변태 마약쟁이"라고 칭하며 되게 묻지도 않은 TMI를 마구마구 쏟아낸다. 일이 쉬울 거 같다. 게다가 20$만 주면 그의 스튜디오 주소를 알려준다고 한다. 이 사람 직업윤리가 완전 엉망이다.(게다가 주소를 얻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면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그의 전화번호를 20$를 주고 팔겠다고 제안한다. ) 그리고 대화하다 보면 이사람 이름도 "에단 에지" 인 걸 알 수 있다. 자기네 부모님이 그의 팬이어서 그렇게 지었다고.. ㅋㅋㅋㅋㅋㅋ

친절하게 약을 보내줘보자.

어쨌든 관광안내소에서 얻은 주소로 연구과제도 해결하고, 쇼핑몰에서 진통제도 사서 보내보자. 어떻게 될지 궁금하니까.

 

이렇게 진통제 놀로페인을 보내주고 나면, 다음날 녹음실에 이 진통제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아마 진통제 효과가 확실했나보다. 에단의 표정이 아주 밝고, 녹음도 아주 순조롭게 끝난다. 이날 14시 녹음이 마지막 녹음이라서 이 때 키워드 "우주 화학 천사"를 반드시 얻어야지 에단에게 전화해서 "골든 디스크"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짠하다 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