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직히 탄산수를 그렇게 즐기지 않는데, 탄산수 잘 안 먹는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 당분이 들지 않은 탄산수는 쓴 맛이 느껴지는 기분 때문임..ㅇㅇ
그런데 울집 식구 중 나 빼고는 탄산수를 다들 좋아해서 자주자주 여러가지 종류의 탄산수를 사먹곤하는데
집에서 뒹굴대다가 내 눈에 들어온 새로운 탄산수가 있었음
(주)동천수 에서 만든 탄산수 라인바싸~~~~ 500ml짜리임
탄산수는 커다란 페트병 사기도 참 애매하지... 뚜껑을 따는 순간 탄산이 푸슈슉 빠지는데 조금 먹다 남기면 ㅠㅠ
시간이 지날 수록 그냥 물이 되는 거잖음..
무튼 라인바싸의 외관임. 전체샷은 내가 안 찍어서 없음..
플레인 스파클링 워터라서 따로 레몬향 이런 거 안 남
그냥 진짜 탄산수임
뒷면. Rein Wasser 뭐 독일어 스페인어 이런 건가? 영어처럼 안 읽고
라인 바싸~~~라고 읽어야함
무튼 원재료명에서 알 수 있듯이 "먹는샘물"이라 적혀있음 ㅇㅇ
간혹 뭔가 조건을 충족못하면 내츄럴 미네랄 워터, 먹는샘물, 이런 문구는 못 쓰더라
영양정보
영양가 제로. 정말 그냥 탄산이 들은 물이라서 싹 다 0. 제로임 ㅋㅋㅋㅋㅋ
그와중에 바코드 귀엽네..
무튼 한모금해봤는데 탄산개강렬. 그..그 탄산수중에 뭐더라..초록통에 레몬향...이름이 ㅠ...
(방금 검색하고옴)
그래 트레비 이런 거보다 훨씬훨씬 세서
탄산수를 안 좋아하는 나도.. 탄산이 세니까 오히려 평소 탄산수를 마시는 데 느꼈던 쓴맛이 안 느껴졌음
깔끔하고 괜춘한듯. 약간 탄산수 제조기로 갓 만든 탄산수의 마싱 이렇지 않을까 싶음
무튼 강렬한 탄산수를 즐기고 싶은데 탄산수 제조기가 없다면 라인바싸 먹으면 좋을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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